아직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겠네요. 캡쳐를 하려고 20회를 다시틀었는데 또 계속 울고 말았습니다. 와 드라마 보면서 울기는 처음인거 같네요. 여기 올라가는 장면들은 제 스스로 생각한 20회, 제가 뽑은 명장면 입니다.
이 두 장면. 장준혁의 눈물이 보이네요. 병실에서 혼자 나와서 수술참관실에 앉아서 자신의 좋안던 시절을 회상(?) 아니 어찌보면 환상을 본 것 일 수도 있구요. 이 장면에도 슬펐네요. 사실 20회 전체적으로 계속 슬펐습니다. 이때까지 모아온 슬픈 것들은 20회에서 빵빵 터트려가지구.
시간상으로는 이 장면의 바로 위 장면보다 더 먼저 나옵니다. 수술을 이주완 과장이 마치고서 장준혁의 병실을 찾아가는 건데. 장준혁을 바라보는 저 따뜻한 시선은 둘이 원수 지간 이었다는것을 상상도 못하게 합니다. 서로 모든 앙금이 풀리고 스승과 제자 그때로 다시 돌아간것 같아 어찌나 찡하던지. 역시 사람은 근본적으로는 선하다는 성선설이 맞는걸까요.
이 두장면은 이 둘의 마지막 통화가 되겠네요. 내연녀 재희(? 정확한 이름이 재희가 많나요?)와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끝까지 둘은 만나지 않습니다. 저 여자, 장준혁을 그토록 좋아하지만 가정이 있는 장준혁에게 짐이 되기 싫어 만나자는 얘기 한번 꺼내지 못하는.. 그대로 보내야 하는.. 그 상황 자체가 너무도 슬프게 느껴집니다.
이전 부터 눈물은 계속 났지만, 최도영이 주저 앉으면서 "준혁아~"라고 했을때 저는 어느새 손을 눈에 가져가서 엉엉 울고 있었습니다. 둘의 우정이 마지막에 이런식으로 나타나서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방금까지 하얀거탑을 봐서 그런지 이 장면만 봐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거의 마지막 씬이죠. 항상 회진때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서 인사를 받던 장준혁인데, 여기서도 인사를 받네요. 이장면에서 뭔가 받는 느낌이 있었는데 아직 글로 쓸 수 있는 실력이 못되다 보니까, 제 허접한 글실력으로 이 부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쓰지 못하겠네요.
마지막 장준혁의 나레이션에서 오경환 교수에게 쓰는 글중 마지막 "....부디 잘 거둬 주시길 바랍니다.. 제자 장준혁" 제자 장준혁에서도 터져버렸습니다.
* 하얀거탑을 보신 분들 마지막회만 다시 보시는것 어떠세요. 오래 지난후 다시봐도 얼마나 슬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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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내 생애 최고의 드라마 "하얀 거탑" 그 마지막편..
Tracked from 잠수함 노틸로스호를 타고.. 2008/01/01 17:03 삭제나 자신이 많은 드라마를 본건 아니지만 정말 "하얀거탑"만큼은 최고라는 말을 백번 천번을 해도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드라마였다. 첫회부터 시작 되는 장준혁 과장의 카리스마와 극을 이어가는 모든 주변 인물들의 어디하나 부족함이 없는 연기는 여타 다른 국내 드라마가 꼭 배워 둬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한다. 지금부터 적어 내려가는 글들과 사진들은 "하얀거탑" 드라마 내용의 90% 이상이기에 작품을 아직 시청하지 않았다면 글을 읽지 않는게 좋다. "장준혁이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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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마린블루스 2007년 3월 6일자
Tracked from 흥미를끄는모든것들 2008/01/01 19:08 삭제아 하얀거탑 패러디... 미치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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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하얀거탑] 인상적 장면
Tracked from Read & Lead 2008/01/01 19:29 삭제하얀거탑 마지막회에서자신이 담관암임을 직감한 장준혁이 수술 참관실에서 자신이 수행했던 수술을 떠올리며 눈을 감고 거동이 불편한 손으로 차근차근 복기하는 모습...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 모습과 B rossette 선율의 아름다움은 쉽게 잊혀질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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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하얀 거탑을 회상하며...
Tracked from 드러커 아저씨 도와줘요 2008/01/02 00:50 삭제영문과를 졸업했지만 소설같이 플롯 있는 작품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나는 당연 드라마를 자주 보지 않는다. 그런데 올해 초 한 드라마가 나를 사로잡았었다. 다름 아닌 <하얀거탑>. 일본 원작을 개작했다고 해도 뭐 어떤가? 정식으로 로얄티 주고 수입해서 허락 받고 개작하면 2차적 저작물로 한국 것이 되는데. 무엇보다 나를 미치게(?) 만들었던 것은 장준혁의 마지막 태도였다. 잘못했다는 것이 분명히 밝혀졌고, 위증을 교사했던 밑의 제자들마저도 위증을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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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하얀거탑 종방 - 그 섬세함
Tracked from loading... 100% 2008/01/03 00:18 삭제전 한국 드라마는 쳐다도 보지 않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와이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하려고 몇번 시도도 해봤지만 아무리 눈감아주고 잘 봐주려고해도 과장되고 어색한 연기가 계속 거슬렸으며, 아무 생각없이 빈칸을 채워나가는 찌라시 속 '낱말맞추기' 수준의 스토리 라인은 한숨만 나오게 하더군요. 주인공들의 직업은 다 거기서 거기에, 32년을 살아오면서 한번도보지 못한 기억상실증 환자는 TV속에 왜 그리 많은지, 툭하면 죽을병 걸리고, 불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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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2007년 최고의 드라마 하얀거탑 (한국판과 일본판 비교)
Tracked from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2008/01/04 01:47 삭제2007년 상반기 각종 매체에서 엄청나게 요란했던 드라마, (너무 사실적이라서) 의사들이 무서워서 못본다던 드라마, 드라마 안본 사람도 장준혁 이름 석자는 외우게 했던 드라마, 하얀 거탑 올해가 끝나가는 아직까지도 최고의 드라마라고 언급되는 걸 보면 대단하긴 대단했나보다. 나는 본방 때는 바빠서 못보고 끝난지 한참 후에 봤지만 올해가 지나기 전에 함께 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제목을 거창하게 한국판 VS 일본판 비교라고 쓰긴 했지만 조목 조목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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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트랙백을 걸려다 하나 잘못 걸었는데..삭제 해주세요 ㅎㅎ^^;;
하얀거탑..정말 제 개인적으로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 드라마에요..쵝오!!
네 저도 최고로 꼽게 될거 같습니다. 트랙백 하나는 지웠습니다 ㅎㅎ
전 메디컬드라마는 잘 못봐서 킁.. 여기저기서 최고의 드라마라고 많이들 그러네요 ㅎ
일단 보세요 정말 후회 없으실겁니다.
최고의 드라마라고 많이 그러시던데... 아쉽게 중간중간 봤네요.
전편 다운 받아서 다시 봐야겠네요... 눈물까지 흘리셨다니...T.T
정말 재밌어요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정말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드라마..
사실 하얀거탑의 악역은 마냥악역으로 볼 수 없어서 더 매력있었죠.
원작밖에 보지못했지만, 일드의 '자이젠교수'도 오히려 연민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로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선/악의 경계가 모호해졌던 드라마예요^^
저는 결국 인간이란 무엇인가 까지 생각하게 됬습니다 ㅋㅋ
자이젠 교수가 한국판 장준혁인가요?
제 개인적으로도 하얀거탑은 2007년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저도 마지막회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정말 좋은 드라마에요.
정말 최고. 앞으로 이런 드라마를 또 볼수 있다면 정말 행운일듯.
연속적으로 눈물바다인가요?^^
저도 하얀거탑 중반부 이후부터 봤는데
정말 김명민 연기에 ㄷㄷㄷ
아마 지금 다시본다해도 눈물에 쩔어있을듯 ㅋㅋ
영화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드라마는 하얀거탑. 방금 마지막회 다시또봤는데 또 울었어요 ㅠㅠ 아 슬퍼 ㅠㅠ 죽겠네여
왜케 눈물바다인가여 ㅋㅋ
이미지 변신...은 훼이크고 다시 저다운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ㅋㅋㅋㅋ
트랙백 걸었습니다. ^^ 감사해요~
근데 성대모사 nob님이 직접 하신거에요?? ㅋㅋ
정말 비슷했3.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한게 아닙니다 ㅋㅋㅋ
아참. nob님도 이 스킨 쓰시네요. :)
반가워요~ (이럴 때 이런 인사가 적절한건지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