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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난방비 지원 새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by jjundady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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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의 집 난방비는 얼마나 나왔나요?

뉴스에서도 난방비가 두 배씩 더 나왔다고 소식을 전할 정도로 많은 가정이 갑자기 높아진 난방비에 당황하고 계신데, 정부가 난방비 지원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얼마 전 비슷한 내용의 발표가 있었기에 혼돈하실 것 같은데, 정리해 드리자면 1월 26일 정부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액과 가스요금 할인을 기존의 두배로 확대하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원래 지원금은 15만 2천 원이었지만 두 배 더 높여서 30만 4천 원으로 지원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가스공사에서도 가스요금할인폭을 올겨울에 한해 기존 9천 원에서 3만 6천 원인 것을 두 배 늘린 1만 8천 원에서 7만 2천 원으로 확대한다고 했었습니다. 

기존 지원정책의 문제

이게 내용은 좋은 것 같은데 문제는 일부의 소수 계층에게만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세대원에 노인 혹은 한부모 또는 소년소녀가장등이 포함된 경우에만 지급이 되었던 것입니다.  65세 이하이면서 부양가족이 없는 분들 중 기초수급비를 받고 있어도 아예 대상이 되질 못하게 되는 사각지대가 있는 것이죠. 

에너지지원정책

새로 바뀌는 지원금은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입니다. 

에너지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의 경우 기존 가스요금할인 14만 4천 원에서 44만 8천 원의 가스요금을 추가 할인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에너지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형 수급자에게는 기존가스요금할인으로 지원받으시는 28만 8천 원에 30만 4천 원을 추가 할인지원받게 되고 주거형 수급자에게는 기존의 가스요금 할인 금액 14만 4천 원에 44만 8천 원을 추가할인 지원하고 교육형 수급자에게는 기존가스요금 할인 7만 2천 원에 52만 원이 추가할인 지원한다고 하니 전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작년기준 대략 202만7천여 가구등이 지원대상이 되는 건데 이 중 도시가스이용자가 전체의 83% 이상 차지한다고 하니 최대 168만 7천 가구가 난방비 추가할인의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1월 말 발표내용은 기존 에너지바우처 수급 대상자에게만 해당되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발표에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포함되어 다행입니다. 


 

신청 역시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신청자격 여부나 절차 방법등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에너지공단이 문자, 메일, 우편을 통해 신청을 독려하게 된다 하니 문자, 우편, 전화를 통해 확인이 되시는 분들은 손쉽게 지원을 받게 되실 것 같습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이마저도 어렵다 하시면 동네에 동장님이나 통장님에게 문의하시거나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확인하시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기도 합니다. 


한국민족은 힘들 때 더 잘 뭉치고 함께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자신의 금과 재정을 내놓는 전 세계에 유례가 없는 민족입니다. 전 세계가 어렵고 힘들다고 하나 이렇게 어려운 시간을 기회삼아 일어서야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분들을 대상하는 이번 에너지 지원정책에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게 되시고 포퓰리즘이 아닌 실제적인 도움과 힘이 되시는 사회적 방패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많은 구독자님들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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